위로가기 버튼

새벽시간 차량들 신호무시 아찔

이영민(포항시 북구 우현동)
등록일 2011-06-01 20:57 게재일 2011-06-01 18면
스크랩버튼
매일 아침 이른 시간에 산책을 한다. 최근들어 새벽 시간대 운전자들의 무분별한 운전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이 뜸한 시간대라고 해서 신호와 정지선 무시는 물론 횡단보도도 없는 듯이 일사천리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처럼 시내를 질주하는 차량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사고의 위험이 높은 교차로에서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차량들도 있다. 이들은 이른 아침 시간대 산책을 하는 보행자를 위협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대형사고나 인명사고 위험이 더욱 커진다.

교통법규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 속 양심의 눈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다.

새벽 시간에는 보행자들이 산책을 하거나 차에 대한 조심하는 것이 낮 시간대보다 쉽지 않으므로 운전자들은 반드시 교통신호나 법규를 지켜야 할 것이다. 나 자신과 보행자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교통법규 준수이며, 이는 이른 아침 시간대에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영민(포항시 북구 우현동)

독자투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