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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는 `출산 천국`지역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5-31 20:07 게재일 2011-05-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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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건강한 출산과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제2회 경상북도 아이낳기 좋은 세상운동 경진대회에서 영주시가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영주시는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비롯해 기업체 부문에서 노벨리스코리아(주) 영주공장이 최우수상, 시민사회단체 부문에서 영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대상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자치단체, 기업, 사회단체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영주시가 3개 전부분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둬 효과적인 출산 정책을 시행했다는 평가다.

영주시는 영주시 한의사회와 함께한 산모한방첩약사업, 영주시 약사회와 협력한 출산가정 축하물품지원, 산모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체조로 영주선비체조 십단금을 직접 개발해 산모 산전·산후교실에 적극 활용하는 등 차별화된 출산장려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노벨리스코리아(주) 영주공장은 전사원을 대상으로 아버지교실 운영, 출산축하금, 양육비, 학자금 지원, 가족의 날 운영, 사내커플 장려 등 회사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영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학교 등 업무협약체결, 예비부부 및 부모교실, 코레일 등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등 출산장려를 위한 사회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를 비롯한 이번 경상북도 경진대회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체 및 시민사회단체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전국 경진대회에 전원 참가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난 12월 2010년 경북도 저출산대책사업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2007년에 이어 4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출산장려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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