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KT&G가족 150여 명이 29일 유천면 최병탁씨 농장에서 토마토 따기 체험행사를 했다.
KT&G가족 농촌체험행사는 매년 5~6월에 토마토 따기 체험행사를 4회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토마토 따기 체험행사 4회, 포도따기 체험 2회 등을 실시해 농가에 1천여만원의 실질적인 수입을 올리는 효과를 거두었다.
체험행사가 끝나면 내성천이 360도 휘감아 도는 천혜의 비경 회룡포를 감상하고, 뿅뿅다리를 건너기도 하며 맨발로 은빛모래의 감촉과 아이들의 물장난으로 온가족이 즐거움을 만끽한다. 이어 낙동강 1천300리 유일한 주막인 삼강주막을 찾아 옛 선비의 풍류를 느끼며 농촌체험행사를 마무리 한다.
KT&G가족 관계자는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주희 위원장은 “도시민들이 땀을 흘리면서 농촌체험을 하는 것을 볼 때 농촌과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