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 앞두고 일손 분주
전국 최대 체리 생산지역인 경주는 건천읍 일대 98농가에서 40ha 면적에 체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 출하될 체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함유되어 있어 암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관절염, 통풍 등의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다.
특히 항암제 가운데 가장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에 속하는 궤리트린(Queritrin)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 기능성 과일로 도시 고소득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체리는 다른 과일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개화 후 50~70일 정도면 수확하기 때문에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수확을 한다. 이 때문에 무농약재배 과일로 잘 알려져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
이번 주말인 26일께 조생종 일출 품종 출하를 시작으로 쟈브레, 좌등금, 반콤펙트, 나폴레옹 등의 품종이 6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출하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