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회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09년 8월 17일부터 올해 3월 24일까지 1년6개월여 동안 보험회사로부터 27회에 걸쳐 보험료 3억5천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운전자가 중앙선 침범 등 9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형사처벌을 받게 되면 보험금이 중복 지급되는 운전자 보험의 약관을 악용해 각자 운전자와 피해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단 기간에 5~6개의 운전자보험에 집중 가입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