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경북인터넷교육방송인 GETV 협찬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이날을 위해 몇 주 전부터 장기자랑과 학급소개를 준비해 왔다.
GETV 방송체험이란 방송제작 과정을 접하기 힘든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방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방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경북인터넷교육방송에서 전교생이 50명 이하인 초·중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구원 운영 위원회에서 학교 선정을 하며 만들어진 영상물은 학교의 홍보와 안내에 활용된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담당교육연구사, 경북인터넷교육방송 기술진 등과 인사를 나누고 방송제작안내 및 방송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너무 비싸 보이고 만지면 금방이라도 고장이 날 것 같은 카메라앞에서 학생들은 매우 조심스러워 했다.
그러나 금세 카메라와 익숙해진 학생들은 ZOOM기능을 이용해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도 해보는 등 큰 호기심을 보였다.
촬영을 마친 후 학생들은 제작된 영상을 보며 자신의 모습에 쑥스러워 웃고 친구의 모습에 또 한 번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