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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호명면 `물 부족` 2016년까지 완전 해결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5-16 21:11 게재일 2011-05-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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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첫삽`

【예천】 예천군 호명면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월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3일 호명면 오천리 현지에서 이현준 군수와 김영규 군의회의장, 홍병선 한국농촌공사 예천지사장, 한윤준 경북농촌공사 사무관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및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월포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30억4천200만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 목표로 내성천 물을 이용해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등 4개리, 예천읍 청복리 등 3개리 203㏊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2016년까지 양수장 1개소(펌프3, 250hp×300㎜×2대, 175hp×300㎜×1대)와 조절지 2개소(총 저수량 242억5000㎥), 용수로 26조 26.8㎞, 이설도로 4조 2.4㎞ 등이 설치된다.

홍병선 한국농촌공사 예천지사장은 “이번 사업 추진에는 농촌공사 전 임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명품 사업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해당 지역 몽리 면적에 물 부족 현상을 완전히 해소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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