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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철 학부모들의 고민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11-05-12 21:37 게재일 2011-05-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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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소풍과 현장 학습, 수학 여행 등의 일정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이 부산하다.

일단 소풍을 가게 되면 선생님들의 도시락과 간식, 기사 아저씨들 먹을거리까지 일일이 신경을 써야 하고 음식에 자신이 없는 이들은 돈을 모아 고급 도시락을 맞춰 보내는 사태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엄마들은 수학여행을 갈 때 동행하는 선생님들의 먹을거리도 다 챙겨야 하고 비용을 분담을 하기 위해 상당한 돈을 거두기도 한다. 아이들이 즐거워야 할 소풍이지만, 수학여행이 임원을 맡고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어찌됐든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오로지 스승과 제자만이 존재하는 교육문화를 기대하는 건 아직도 힘든 일일까?

우리 각자가 안정된 사회를 위해 변해야 한다. /이경희(포항시 남구 해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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