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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4대강 농경지 리모델링 70% 공정률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1-05-11 20:31 게재일 2011-05-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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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정부의 국책사업인 4대 강 사업의 하나로 시행 중인 칠곡군의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이 지난해 7월 발주를 시작으로 현재 70%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내 성공적 마무리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은 하천공사로 발생하는 파낸 흙을 단순히 농지에 성토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농지의 단표토를 50cm 정도를 미리 모아둔 뒤 하천준설토로 성토하고 표토를 다시 덮어 경지정리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저지대 농지의 침수를 예방과 기존 논농사 위주에서 논·밭 겸용, 시설원예 등 농지의 활용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칠곡지역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6개 지구의 시공업체가 모두 지역업체로 전체 189억 원의 시공비가 지역 업체소득으로 이어져 지역경기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한국 농어촌공사 칠곡지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공정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저지대 농경지를 1~6m 높여 침수를 예방해 고소득 작물재배가 가능해지고, 이로 말미암아 소득이 높아져 고향을 떠난 젊은 인력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대 강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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