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 군수는 “강정보와 달성보가 완공돼 큰 담수호가 2개 생기면 유람선을 포함하는 다양한 수변 생태·레포츠 공간을 확충하겠다”면서 “여기에다 공무원연금공단의 휴양시설까지 갖춰지면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지자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군 유가면 등 6개 읍·면지역의 비슬산 2~3부 능선을 환상으로 연결하는 모두 108km에 이르는 비슬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김 군수는 “도심에 찌든 이들에게 느림의 미학이 있는 둘레길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김 군수는 “둘레길의 중심거점인 비슬산에는 천연기념물인 암괴류 분포지 일대 12.5㎞를 자연학습 탐방로로 개발하는 등 관광상품의 격을 높이게 된다”며 “여기에다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인 고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 사효자굴 등도 이야기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의욕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핵심 탐방 지역인 암괴류를 중심으로 3D입체 콘텐츠를 개발해 OSMU(One Source Multi Use)로 활용하고 영상체험이 가능하도록 탐방안내센터 건립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한 김 군수는 “장기적으로 비슬산 권역을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 먹거리를 연계한 사계절 테마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랑이 끊이지 않는 김 군수는 “구지면의 대니산 권역에 테마 관광 체험코스로 개발하고 구지면 오설리에 `낙동강 레저 스포츠 밸리`를 조성함은 물론 옛 영화`임자없는 나룻배`의 주무대인 화원유원지를 `사문진 영상파크`로 조성을 검토 중에 있다”며 비슬산과 낙동강이 어우러진 달성군의 발전 모습을 그려 보인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