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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들꽃연구회, 야생화 전시회 개최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1-05-09 20:45 게재일 2011-05-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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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야생화 싱그런 향취가 `물씬`

【군위】 군위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효령면 성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원예온실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

군위들꽃연구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진비비추, 할미꽃, 수수꽃다리 등의 분화와 분경 작품 200여점이 전시돼 싱그럽고 화사한 봄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했다.

정연옥 야생화연구회장은 “지난겨울 유난히 추웠던 추위를 이겨내고 꽃을 피운 야생화들이 더욱 고귀하게 느껴진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쁜 일상을 떠나 자신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대구와 경계를 이루는 팔공산과 작은 설악이라 불리는 아미산 자락의 청정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한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어 식물자원의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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