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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상주 모동 자두 첫 출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5-05 20:58 게재일 2011-05-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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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하우스서 친환경 재배

【상주】 상주시 모동면에서 자두를 재배하고 있는 금중령(49)씨가 지난 3일 첫 출하를 했다.

금씨는 4천㎡의 자두 시설하우스에서 자두를 재배하면서 서상주농협을 통해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 대전 청과시장 등에 출하를 해 매년 4천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잦은 추위와 서리로 많은 농가가 농작물 재배에 많은 애로를 겪었지만 금씨는 뛰어난 친환경 재배기술로 이날 첫 출하에 성공해 예년과 같은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자두는 후숙과일로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잼, 젤리 등으로 애용되기도 한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자두에 포함된 펙틴은 위장과 대장의 신진대사를 도와 변비를 해소해 주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중령씨는 “건강에 좋은 자두를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공급할 목적으로 청과시장 출하뿐만 아니라 택배서비스도 하고 있다”며 “자두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루라도 빨리 달콤한 향을 전하기 위해 하우스재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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