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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제2농공단지` 조성된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5-04 20:57 게재일 2011-05-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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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이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한 신규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예천군은 지난 2월 `예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타당성 심사를 요청한 결과, 4개 부처(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합동으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2012년도 신규농공단지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54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총 150억원(국비 54, 도비 4, 군비 92)의 사업비로 보문면 승본·신월리 일원에 25만㎡ 규모의 제2농공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2012년 7월에 농공단지 지정승인과 동시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2년 8월부터 사업 착공, 2014년 12월에 준공, 분양할 예정이다.

또 현재 가동하고 있는 예천농공단지에는 10개 업체에 22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20개 업체에 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공단지 조성사업 심사결과 예천군이 타지역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의 염원과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계획된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기간 내에 차질없이 마무리해 신도청사업과 더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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