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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사랑상품권` 30억돌파 사은·경품행사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1-05-02 21:03 게재일 2011-05-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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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지난 1월 13일부터 발매에 들어간 칠곡사랑상품권이 3개월여 만인 4월 말 현재 3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6일 칠곡군민의 날을 맞아 교육문화회관에서 칠곡사랑상품권 30억 원 돌파 기념 사은 행사 및 축하공연을 연다.

경품행사는 경품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식 추첨을 통해 1등 모닝 승용차, 2등 LCD TV, 3등 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을 선물한다.

도 군민오케스트라 창단 공연과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인기가수 신웅·신유 부자 가수가 특별출연해 축하무대를 꾸민다.

군 관계자는 “자금의 역외 유출방지와 지역 구매력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칠곡사랑상품권을 도입했다”며 “3개월 여만에 30억 원을 넘어서는 돌풍을 일으킬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한해에 100억 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칠곡군의 경제 활성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칠곡사랑상품권이 초기부터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이득을 보는 구조로, 상품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최고 3%까지의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를 절감하고 매출이 증가하는 이중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가맹점이 상품권 이용 고객에게 할인혜택과 덤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칠곡사랑상품권은 농협, 대구은행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천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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