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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오픈마켓 열었으면

이희영(포항시 남구 오천읍)
등록일 2011-04-29 21:28 게재일 2011-04-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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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학생을 둔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비나 용돈 걱정을 할 것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는데, 책값은 `가랑비`에 옷 정도가 아니라 눈이 쏙 들어가게 만든다. 원서는 물론이고 일반 교과목 전공 서적에, 참고 도서까지 책값이 여간 비싼 것이 아니다.

지난해 충청북도 청주대에서 `헌책오픈마켓`이라는 것을 여는 것을 보았다. 재학생에게 전공 교재를 반값에 사들여 원하는 학생들에게 되팔고 있었다. 재학생들은 용돈도 생기고 신입생들은 싼 값에 사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였다. 또한 공부하면서 선배들의 필기도 참고할 수 있어 학생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로 여겼다.

이런 `헌책오픈마켓`을 우리 부산지역 각 대학들이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희영(포항시 남구 오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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