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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예치금 수십억 빼돌려 주식투자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04-27 21:10 게재일 2011-04-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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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26일 수십억원대의 예치금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로 경주시 모 새마을금고 부장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 3월 말 동안 2천만원까지 대출해 줄 수 있는 부장 전결권을 악용, 친동생 등 가족 명의로 5억여원을 부정 대출받은 혐의다.

또 그는 금고 예치금 21억여원을 관련 증권사에 투자하지 않고 허위전표를 작성한 후 전산 입력하는 방법으로 전산망을 조작해 횡령, 선물투자와 주식 투자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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