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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오흥교 접속도로 7년숙원 해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4-26 20:25 게재일 2011-04-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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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지주와의 보상협의 난항으로 수년간 공사를 하지 못했던 상주시 신봉동의 오흥교 접속도로 구간이 보상협의 완료와 더불어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오흥교는 상주시 신봉동과 흥각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2002년 태풍 루사때 수해복구사업으로 착공해 2004년 5월 준공됐다.

그러나 오흥교와 직각으로 접속하는 이 구간은 무려 7년 동안이나 토지보상 문제가 해결되자 않아 시민들이 숱한 불편을 겪어왔을 뿐만 아니라 오흥교 준공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20여 차례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다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시민불편과 사고방지를 위해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하고 토지소유자를 설득해 최근 토지소유자와 원만한 보상협의를 하고 공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오는 6월말까지 접속도로부의 확.포장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 공사를 시행중에 있는 만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흥교 접속도로가 완공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는 물론 교통흐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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