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교는 상주시 신봉동과 흥각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2002년 태풍 루사때 수해복구사업으로 착공해 2004년 5월 준공됐다.
그러나 오흥교와 직각으로 접속하는 이 구간은 무려 7년 동안이나 토지보상 문제가 해결되자 않아 시민들이 숱한 불편을 겪어왔을 뿐만 아니라 오흥교 준공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20여 차례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다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시민불편과 사고방지를 위해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하고 토지소유자를 설득해 최근 토지소유자와 원만한 보상협의를 하고 공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오는 6월말까지 접속도로부의 확.포장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 공사를 시행중에 있는 만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흥교 접속도로가 완공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는 물론 교통흐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