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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날치기 주의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4-21 20:50 게재일 2011-04-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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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야간 시간대에 귀가하는 부녀자들의 손가방을 날치기하는 사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1시43분께 동구 신암동 노상에서 이모(42·여)씨가 손가방을 도난당한데 이어 지난 16일 새벽 1시8분께 북구 복현동 노상에서 김모(41·여)씨는 현금 25만원이 든 손가방을 같은 수법으로 빼앗겼다.

이밖에도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도난당한 SM5 검정색 26루 8003호 승용차를 이용해 밤늦은 시간대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손가방을 낚아채 도주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것.

경찰은 대구지역 CCTV 및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일 수원에서 도난된 차량으로 서울·광주에서도 날치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동일 수법 전과자 수사 등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용의차량인 SM5 검정색 도난차량을 발견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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