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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기생충 감염 무료검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4-19 20:20 게재일 2011-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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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보건소(보건소장 우철구)는 18일부터 27일까지 기생충퇴치사업의 일환으로 기생충 감염검사를 무료로 해줄 계획이다.

기생충퇴치사업은 낙동강주변 지역 주민들이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과거 기생충감염 양성자를 포함해 18개 읍·면과 동지역의 신규 검사 희망자 5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감염검사와 함께 양성자 무료 투약·치료를 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자 선정기준은 낙동강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 민물고기 조리 경험자, 과거 기생충감염 양성자, 그외 검사 희망자 등이다.

검사항목은 간흡충(간디스토마), 폐흡충(폐디스토마), 회충, 편충 등 13개 항목 이며 양성자는 보건소에서 개별통지와 함께 치료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완치 시까지 관리를 한다.

기생충(간흡충)은 민물고기 생식, 기생충란에 오염된 채소류 등의 섭취로 감염되며 사람의 몸속에서 수년 동안 생존하면서 각종 질병과 간암, 담도, 담관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감염자의 경우 치료제 투약으로 간흡충은 죽지만 흉터는 그대로 남아 있어 2차적인 질병(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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