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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에코하우징은 포스코가 국민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 설립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새로운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선린대학은 제철산업과 신설을 계기로 포스에코하우징과 산학협약을 통해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봉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대부분의 대학생이 전공과 봉사활동이 연계되지 않는 현실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철산업과 학생들이 스틸하우스 제작 공정에 대한 실무 교육에 참여해 철강제조 공정을 경험하고 스틸하우스를 통한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함께하면서 전공과 봉사가 연계되는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앞서 제철산업과 학생들은 포스에코하우징의 스틸하우스 제작에 필요한 강재 제작공정을 견학하고 스틸하우스 제작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철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현장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선린대학 전일평 총장은 “국내 최초의 사회적 기업이 포항에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함께 봉사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