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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매호초, 나라사랑·안보의식 위해 `6·25 유품전시회` 열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4-08 21:13 게재일 2011-04-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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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매호초등학교(교장 류임찬)는 올바른 역사교육과 나라 사랑, 안보의식을 높이고 순국용사와 그 가족들을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 오전 교내 매화관 1층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진 및 유품 순회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

이번 전시회는 국방부 유해발굴단의 주최로 6·25전쟁 당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전투에 참가했다가 전사한 순국용사의 유해 발굴사업을 소개하고 유품 등을 통해 당시 순국용사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소개 동영상과 함께 유해발굴 관련 사진 50여점, 순국용사들의 유품 200여점이 마련돼 전쟁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김태희(4년)양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면서 “6·25 전쟁 당시 전투에 참가한 순국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다시는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류임찬 매호초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건전한 안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연계해 매호초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정신을 다질 수 있는 교육적인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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