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빌리지 사업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Green home) 보급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 홈 100만 호 보급사업` 중 10호 이상 마을단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경북도 에너지위원회 심의가결로 올해부터 지방비를 애초 10%에서 20%로 확대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의 심사 및 선정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전국 단위로 이뤄졌으며, 경북에서는 1차 심사에서 11개 시군 19개 마을이 통과되고 최종 5개 시군 6개 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50%)와 지방비(20%)를 지원받게 됐다.
금남정보화 마을은 태양열 20가구(설치용량 571.2㎡), 태양광 5가구(설치용량 15㎾) 총 25가구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연간 3만 6천ℓ난방유 절감과 1만 9천㎾의 절전 효과가 예상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수변 마을로 32번 국도를 낀 금남정보화 마을에 그린 빌리지를 조성함으로써 에너지 마을 홍보효과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