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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들에 `금품살포` 혐의 군의원 예비후보 전격사퇴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4-08 20:40 게재일 2011-04-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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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4·27 재선거 예천군의회 `라`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지역 이장들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A 후보가 최근 예비후보를 전격 사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일신상의 이유를 내세워 지난 1일 예비후보 사퇴서를 선관위에 제출하고 이번 선거에 불출마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번 예천군의회 라 선거구 재선거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준상씨와 이상훈 전 군의원 부인인 김은수씨간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용문면 출신인 이재창 전 군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어 후보자 등록 이후에나 선거판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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