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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초교 `바바리맨` 잡고보니 60대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4-07 21:04 게재일 2011-04-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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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6일 학교 주변에서 여학생과 여성 등을 상대로 속칭 `바바리맨` 등의 음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안모(60·보일러기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5일 오전 7시께 대구시 모 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기를 내보이는 등 수차례에 걸쳐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해당 학교 주변에서 안씨가 음란 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한 한 시민의 신고로 잠복근무를 벌여오던 중 이날 범행 후 달아나던 안씨를 300여m 추격한 끝에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안씨는 자신의 100cc 오토바이를 이용해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범행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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