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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 60代 할머니 투신자살 기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10-06 21:15 게재일 2009-10-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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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4시께 조모(68·여)씨가 상주시 냉림동 상산교(높이 10m)에서 수심 50cm 정도의 하천 바닥으로 뛰어 내렸으나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


조씨는 마침 인근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상주 MTB 회원인 김모(39)씨 등 4명에게 발견돼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를 받고 119구급대에 의해 상주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조씨가 평소 생활고를 비관해 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투신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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