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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갑부 80%는 자수성가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09-10-01 20:13 게재일 2009-10-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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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젊은 갑부들은 대부분 자수성가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해청년보(上海靑年報)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포브스지 중국판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선정한 800명의 부호들 중 가장 젊은 60명을 추린 결과 이들의 80% 가량인 47명이 창업에 성공해 부를 축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7명은 가족의 재산을 물려받았고 6명은 다른 사람의 창업에 동참, 기업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재력을 확충했다.

이들 60명의 청년 갑부는 부동산개발회사인 성가오즈디(盛高置地)의 왕웨이셴(王僞賢)만 45세로 40세를 넘었고 나머지는 모두 28~40세였다.

청년 갑부 중 가장 젊은 3명은 28살 동갑인 양후이옌(楊彗姸), 리자오후이(李兆會), 자오닝(趙寧) 등으로 보유재산이 각각 151억위안(2조6천425억원), 58억5천만위안, 29억4천만위안 등으로 모두 부모기업을 물려받은 창업 2세대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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