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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강진에 쓰나미 덮쳐

연합뉴스
등록일 2009-10-01 21:56 게재일 2009-10-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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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중부 군도의 하나인 사모아 제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강진과 쓰나미로 한국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통상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통해 잠정 집계한 결과, 이번 강진에 따른 쓰나미로 인해 미국령 사모아에 거주하는 한국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숨진 사람은 현지 원양어선협회장인 이인생(62)씨와 신미자(46·여)씨며 신씨의 둘째 딸 우가비(9)양이 실종된 것으로 외교부는 파악하고 있다.


한편 30일 오후 6시 현재(호주 동부시간) 최소한 82명이 사망했다고 사모아 및 미국령 사모아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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