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9일 중국 공청단(共靑團)과 청년기업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국제 청년교류센터 양리화(楊立華) 단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청년기업인 8명을 초청, 영천시의 지역특성과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영천시는 중국의 경제특구와 비슷한 경제자유구역이 2개소나 조성되고 있고 주변에 동남권을 대표하는 도시와 글로벌 기업들이 산재해 있다고 소개했다.
또 포항 영일만항과 부산항 등 항만이 인접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고, 비교적 지가가 저렴해 중국의 자본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내 첨단부품단지내 한 기업체를 방문해 최신첨단로봇시설에 의한 자동차 부품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중국 양리화 단장은 “영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의 기술진과 중국 노동력이 결합해 영천시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에 투자하면 전 공직자들이 책임지고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장병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