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한누리상은 노사협력과 양보교섭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 선 인물과 단체 등을 매월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최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정종수 노동부차관으로 부터 상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이후 15년 연속 안정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올해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조가 먼저 나서서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이에 회사는 고용보장을 결의하고 임원과 관리직은 연봉 10%를 반납하는 등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