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정원 속 냄새없는 아름다운 화성공장을 만들기 위해 숲을 조성하기 시작한 직원들은 형형색색의 꽃들을 심어 가꿔 오고 있다.
특히 1화성 대기실 옆에는 직원들의 깊은 관심과 지극한 정성속에 `사두(蛇頭)오이`와 긴자루 수세미 터널을 만들어 직원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모양이 마치 뱀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사두(蛇頭)오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이석희 반장은 “퇴임전에 후배들에게 근무하고 싶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장을 물려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화성공장을 포함한 화성부는 해바라기, 유채꽃 뿐만 아니라 장·단기 계획으로 친환경 공장을 만들기 위해 전 지역을 담쟁이, 아이비, 메타쉐콰이어, 금계국 등으로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