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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강 볼링팀으로 태어났다”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9-23 21:26 게재일 2009-09-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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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여중, 체육회장기 전국볼링대회 종합우승

환호여자중학교(교장 배영근) 볼링팀이 대전에서 열린 제29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볼링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환호여중은 지난 21일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이하늘 임소정, 최소혜, 이가영(이상 3년)이 맹활약,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한데 힘입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환호여중은 이로써 지난해 대통령기 시도대항 볼링대회에 이어 두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하늘은 여중부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이하늘은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 점수를 합계한 결과 2천430점(평균 202.50점)으로 곡성중 김유미 (합계 2천416점 평균 201.33점), 고흥여중 이다정 (합계 2천364점 평균 197.00점)을 각각 2, 3위로 밀어내고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하늘은 임소정, 최소혜, 이가영(2년)과 함께 출전한 여중부 4인조전에서 합계 2천921점 평균 182.5점을 기록, 고흥여중(이수지, 이다정, 김수정, 이미소)의 합계 3천3점 평균 187.7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환호여중은 또한 최소혜가 여중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최소혜는 4게임 합계에서 814점 평균 203.5점을 기록해 1위 김진주(가람중) 합계 861점 평균 215.3점, 2위 이다정(고흥여중) 합계 842점 평균 210.5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본훈 환호여중 감독은 “배영근 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선수 개개인의 열정과 땀방울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전국 최강의 여중볼링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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