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상기(대구 북구을·사진) 한나라당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과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에서 최근 5년 간 총 8천807건의 국내외 해킹시도가 있었고, 최근 4년동안 2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9천건에 달하는 해킹시도중 22%인 1천741건이 중국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해킹 시도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서 의원에 따르면 해커들이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R&D핵심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자료훼손 및 유출시도는 2005년 12건에서 2008년에는 268건으로 지난 4년간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7년부터 3년 간 전국 대학 및 시도교육청에서도 총6만1천751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