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20분께 포항신항 86-B부두에서 폐기물 운반선 D호가 작업 중 폐기물이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바다로 유출된 폐기물은 800여ℓ에 이른다.
사고가 발생하자 포항해경은 유출 현장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실시, 오후 4시20분께 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사고 선적이 이날 오후 4시에 해양투기작업을 하기 위해 폐기물을 배에 싣던 중 작업자의 밸브조작 미숙으로 폐기물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