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 공화국 협력 약속
【경산】 대경대학과 모델학교로 유명한 벨로루시 공화국이 손을 잡고 모델산업육성과 세계진출을 도모한다.
9일 알렉산더 그리야노프(38) 주한 벨로루시 대사는 대경대학을 공식방문 해 ▲대경대학과 벨로루시 대학들과의 협력 및 연계방안 ▲모델학과와의 학점교류 및 교환학생, 교환교수 진출 ▲모델교육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벨로루시는 북쪽으로는 라트비아, 북동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우크라이나, 서쪽으로는 폴란드, 리투아니아와 인접한 국가로 예전에는 백러시아로 불렸던 국가로 세계적인 모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대경대학은 뷰티디자인학부와 모델학과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이 벨로루시로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인구 교수(52. 국제교류실장)는 “국내의 모델학과가 벨로루시로 진출하게 되면 국내 모델산업 육성과 국내모델들의 세계진출에도 적지 않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대경대학은 우선 벨로루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모델학교이자 세계적인 모델을 배출한 NATION BEAUTY (MODELS) SCHOOL과 대경대학 모델학과와 교육프로그램 연계, 상호교육 학점 인정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삼재 총장은 “벨로루시를 대표하는 주한 대사가 대경대학에 공식 방문한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이번 협력방안이 추진되면 양국을 통해 실제적이고 다양한 모델교육으로 동·서양을 넘는 세계적 모델들이 대구·경북을 통해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