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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찾은 `지존` 신지애 `시즌 3승 해볼까`

연합뉴스
등록일 2009-09-10 23:30 게재일 2009-09-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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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지난주 최종 라운드의 상승세를 이번 주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7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 3라운드까지 중위권에 머물던 신지애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순위를 공동 10위까지 끌어올렸다.


11일부터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1·6천274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를 앞두고 시즌 3승에 대한 기대를 품는 이유다.


신지애가 캐나다오픈 4라운드에서 기록한 63타는 자신의 LPGA 투어 시즌 최저타 기록이다. 우승을 차지했던 6월 웨그먼스LPGA 1라운드에서 65타를 친 것이 종전 기록이었다.


캐나다오픈에서는 `입맛이 살아나자 쌀 떨어진 격`이 됐지만 3라운드 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초반부터 몰아치기에 나선다면 웨그먼스LPGA 이후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바라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페테르센은 나오지 않지만 커, 미야자토, 청야니(대만)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위성미(20·나이키골프)도 생애 첫 투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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