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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우뚝선 대구의 인재들

류기찬기자
등록일 2009-09-09 21:34 게재일 2009-09-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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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서 금2·동1로 한국우승 `견인`

공금석군,이동규군,이준하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14일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09년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경북기계공고 등 지역출신 선수 5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2명이 금메달, 1명이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는 일본 등 총 47개국에서 45개 직종에 96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금형 등 40개 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13개, 은 6개, 동 5개, 우수상 11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지역의 경북기계공고 출신 이준하(CNC/밀링), 경상공고 출신 공금석(실내장식)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조일공고 출신 이동규(웹디자인)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해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국제기능 올림픽대회의 금메달 입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과 동탑산업훈장, 은메달 수상자는 상금 2천500만원과 철탑산업훈장, 동메달 수상자는 1천700만원 상금과 석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는 국가기술자격(산업기사) 시험이 면제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병역특례 혜택도 주어지며 동일분야에서 계속 종사할 경우 매년 기능장려금이 지급된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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