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대, BTL 생활관 첨성관·명의관 개관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9-07 21:50 게재일 2009-09-07 6면
스크랩버튼
경북대에 BTL 방식의 생활관인 `첨성관`이 지난 4일 개관한데이어, 의·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생활관인 `명의관`은 7일 각각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BTL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해 국가에 기부 채납하는 대가로 시설의 관리운영권을 획득하고 민간사업자는 관리운영권 행사의 일환으로 경북대 BTL생활관 첨성관과 명의관의 경우 앞으로 20년간 경북대에서 그 시설을 임대하고 약정된 임대료를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경북대 BTL생활관 첨성관과 명의관의 시설유지와 보수 등 관리는 민간사업자가 담당하게 된다.

경북대 향토생활관 뒤편에 자리잡은 BTL생활관 첨성관은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매점과 헬스실, 휴게실 등의 복지시설이 함께 갖춰져 있다.

2인 1실의 형태로 각 실마다 화장실과 샤워실, 개별 냉·난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총 685실 1천370명 수용 규모이고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생활관인 명의관은 214실 428명을 수용한다.

경북대 생활관 박남철 행정실장은 “첨성관과 명의관의 식비를 제외한 2009학년도 2학기(107일) 생활관비는 총 48만9천원으로 일당 4천570원 정도로 저렴하고 취약지역 요소마다 CCTV등을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며 “주변에 도서관과 어학교육원 등의 교육시설도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