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만가구 실시간 감시·제어 주관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전을 시작한 이 배전센터는 한전측이 총 예산 11억 원을 투자했다.
경주배전센터는 경주, 포항, 영덕, 북포항 등 4개 지점에서 개별 운영하던 배전 자동화 시스템을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광역 자동화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한다.
특히 이 배전센터 가동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배전선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원격 감시 및 제어로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도모하고 정전발생시 복구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최장수 경주지점장은 “전기의 품질도 이제는 고객의 높아진 기대수준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며 “최첨단 IT 배전센터 운영을 통한 경주, 포항, 영덕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전센터는 경주 및 포항, 영덕 내에 있는 배전계통에 대한 감시, 제어, 정전복구 등을 주관한다. 또 광역 자동화 시스템을 통하여 지역내 총 42만호, 6천900kW 전력을 공급중인 배전계통을 실시간으로 감시 및 제어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