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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O들 “조직문화 혁신으로 도약”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09-09-02 20:59 게재일 2009-09-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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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황 속에 최고의 실적을 낸 삼성전자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한 단계 도약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이윤우 DS(부품)부문 부회장은 1일 9월 CEO 메시지를 통해 “시황 회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영 성과를 극대화하되 강도 높은 혁신으로 가격 하락이나 환율 1천 원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회의문화 혁신, 불필요한 잔업, 특근 방지, 자율출근제 도입 등 외형적인 근무문화 혁신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나서 “더 창의적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노력과 신제품 조기 도입, 적극적인 확대 판매 등 그동안의 임직원 노고를 격려한다”며 “2010년에도 모든 대비를 철저히 해 또 한 번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최지성 DMC(완제품) 부문 사장도 “상당기간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남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강한 조직문화, 경쟁력 있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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