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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농공단지 기업체-독거노인 후원 결연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9-01 20:51 게재일 2009-09-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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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시 화산면 소재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와 홀로사는 어르신들과의 후원 결연식이 최근 화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기업체는 평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체로서 결연한 어르신들에게 매월 1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결연식이 끝난 뒤 기업체대표들과 어르신들은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결연이 아닌 서로간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밧줄로 이어질 것을 다짐했다.

기업체 직원들도 동참해 결연한 가정을 방문해 안부 살피기, 말벗 되어 드리기, 빨래·청소 등 가사 일을 도우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 갈 것을 약속했다.

안재준 화산면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독거노인들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자매결연을 늘려 관내의 독거노인들이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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