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한 기업체는 평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체로서 결연한 어르신들에게 매월 1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결연식이 끝난 뒤 기업체대표들과 어르신들은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결연이 아닌 서로간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밧줄로 이어질 것을 다짐했다.
기업체 직원들도 동참해 결연한 가정을 방문해 안부 살피기, 말벗 되어 드리기, 빨래·청소 등 가사 일을 도우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 갈 것을 약속했다.
안재준 화산면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독거노인들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자매결연을 늘려 관내의 독거노인들이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