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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애로 해소 손걷었다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8-31 22:30 게재일 2009-08-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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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시 등 지역 관계기관이 지역 기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발벗고 나서고 있다.

30일 경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경주시청(지역경제과, 수도사업소), 한국전력, 경주소방서 등의 실무담당자 5명을 초청하여 경주지역 지역기업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정우 경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지역기업인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 겪고 있는 규제애로 등 현안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냉천지역 업체 진입로 가로등 설치 및 순간정전에 대한 대책`, `모화공단 관리지역을 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 `공단지역 진입 교량 및 도로 확·포장`, `천북지방산업단지 광역상수도 요금 부담`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용강공단 내의 네거리 명칭부여와 안내판 설치`, `천북지방산업단지 안내판 설치` 등 10여 건의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측은 `냉천지역 가로등 설치`, `용강공단 내의 네거리 명칭부여 및 안내판·교통반사경 설치`의 건의사항에 대해 해결을 약속했고 이 밖의 건의사항에도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또 한국전력측은 `냉천지역 기업체 순간정전`의 해결을 위해 직접 방문 조사해 “당초 2011년 4월에 준공계획 된 입실 변전소를 2010년 12월로 앞당겨 준공해 정전의 감소와 신규부하 공급여력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경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민관합동 규제개혁추진단 초청 간담회`에서 건의한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에 대한 건의사항에 올 10월 제도개선의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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