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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루병에 `속타는 農心`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8-27 22:30 게재일 2009-08-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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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지역 멜론 및 토마토 재배 농가에 `흰가루병`이 발생해 수확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26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재배농가 등에 따르면 최근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다습 현상으로 멜론에 줄기썩음병과 흰가루병 등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다음 달부터 출하를 앞두고 재배농가들이 울상을 짖고 있다.

현재 경주지역 메론 재배농가 안강·강동지역 17호 농가에 면적은 5ha에 이른다.

이들 농가들은 토마토 후작으로 메론을 재배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긴 장마로 인해 토마토도 수정 불량, 숙기 지연, 흰가루병이 발생하는 등 여름 채소 농가들이 기온 영향으로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주시농업기술센터측은 “해수 농법, 유황분말처리 등 흰가루병 친환경 농법 방제와 착과지 위 엽면적 확보, 해수 엽면살포 등 당도증진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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