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주요 전형요소이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과 수능 모의평가 성적 등을 분석해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중점을 둘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수시의 경우 논술, 면접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 대학별 전형방법 분석은 필수=어떤 전형에 도전하느냐에 따라 준비과정과 방법이 달라지므로 각 대학의 전형유형별 요강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은 필수다.
경희대 교과우수자전형 등 학생부에 중점을 두는 전형이 있는가 하면 연세대 일반우수자전형이나 가톨릭대 일반학생Ⅱ전형처럼 논술이나 적성검사의 비중이 높은 전형도 있다.
♠ 자신있는 전형에 지원해야=전형요소가 다양한 만큼 본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공략한다면 합격 가능성은 커진다.
♠ 논·구술 어떻게 준비하나=발문과 제시문을 연계 분석해 출제자가 `무엇`에 대해 `어떻게` 논하라고 요구하는지 파악하는 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수능 준비에도 최선=지난해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112명의 수험생이 이에 미치지 못해 탈락했다.
서울대 외에도 많은 대학이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만큼 수시모집에 응시하더라도 수능시험에서 상위권 등급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대부분 주요 대학은 수능 2개 영역에서 1등급 또는 2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두고 있으므로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