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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0 비전` 연말 발표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8-21 22:20 게재일 2009-08-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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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20일 김영석 시장과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담당급 50명으로 구성된 T/F팀원, 시의회의원,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용역은 시가 지난 2005년 장기발전방안 계획이후 정부의 국토종합수정계획, 경북도종합계획 수정계획 등 상위계획의 변경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개발, 국가산업단지 및 일반산업단지조성, 물류단지 조성 등 영천시가 현안사업으로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사업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에 최종보고서가 발표된다.

용역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원장 홍철) 이춘근 선임연구위원의 설명으로 진행된 중간용역 보고회에는 급변하는 세계여건과 신정부의 경제 구상, 대경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지역의 현안이슈와 대외경쟁력, 주민의식 실태 조사자료를 토대로 한 지역 발전전략이 보고됐다.

특히 글로벌 지능형 부품소재산업의 허브도시 및 광역공간구조 구상을 통해 자동차조립공장, 군수부품산업 육성, 테크노폴리스 조성, 보건복지타운(행복프라자)조성 등 15대 주요 프로젝트와 7대 부문(도시공간, 산업, 교통물류,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 정보화) 28개 세부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기종합발전계획이 무계획적이고 일관성 없는 사업추진으로 인한 중복투자와 난개발 문제를 최소화하고 입지적 기능적 연계를 극대화해 친환경 생태적 요소를 부각시킴으로써 신소재개발 등 첨단부품소재산업과 투자 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육성 발전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안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종합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용역이 대한민국 동남권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도약할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2020년까지 영천시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아이템 제공과 구체적 실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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