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국 한우사육 최대 집산지인 경주시는 경주 `천년한우`의 고급육 생산용 및 소 혈통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을 위해 연차적으로 한우 수정란이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천년한우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한우 수정란 7천 500두 이식사업을 추진해 경주천년한우 육질을 개선시켜 나가기로 했다.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한우 수정란 1 이상 등급으로 올해 500두를 시작으로 매년 500두씩 점차적으로 증가시켜 나간다는 것.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4년도부터 경주축협과 함께 사업비 3억4천 여만원을 들여 한우 번식 우 개량생산 농가와 브랜드육 생산농가를 연계한 체계적인 한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혈통 등록우 개량농가 600호와 브랜드 육 생산농가 40호 등 총 64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향후, 경주시는 경주천년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육질을 개선함으로서 소비자 이미지를 개선하고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을 제고 함으로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