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5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2대교와 1대교 사이 낙동강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 지질조사를 하던 이모(50) 씨가 실종됐다.
이 씨는 준설공사에 앞서 무동력 시추선을 타고 지질조사를 하다 시추선이 물살에 밀려가자 55마력짜리 작업용 보트로 예인작업을 하다 보트가 전복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정부의 4대강 사업 중 낙동강 살리기의 일환인 준설공사를 맡은 S엔지니어링사(社)의 하청업체 C로지스사 직원으로 이날 보조직 최모(65) 씨와 함께 시추선에 적재된 장비로 지질조사 중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