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과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판매망을 가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의 공식 딜러 업체인 중앙모터스는 지난 14일 MOU를 체결하고 `벤츠 붕붕 딜러`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국내 공식 딜러 업체가 자동차 딜러 양성을 위해 자동차브랜드명을 딴 장학금을 조성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알려졌다.
중앙모터스는 학기마다 딜러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춘 학생 3명 이상에게 등록금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중앙모터스 남동화 대표이사는 “대경대학이 자동차 딜러 양성을 위해 유례없는 학과를 개설해 딜러 전문 인력양성에 노력하고 있어 산학이 힘을 보태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참신한 딜러 인재양성을 공동으로 육성해 보자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산업체는 전공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은 산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전공학점취득까지 챙길 수 있고 취업까지 연결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현장실습은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전공교과과정과 동일한 범위에서 판매, 계약, 출고, 애프터 서비스, 고객관리 등 다양한 현장실무를 익히도록 할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