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는 마사과를 신설하고 오는 9월부터 201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한다는 것.
이 과의 신설 배경은 경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말산업 육성 사업`과 연계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라벌대 관계자는 “그동안 고품격 취미생활로 인식되고 있던 승마가 대중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전문인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마사과의 교수진은 경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 미국 미네소타대 수의학 박사인 이충섭 교수와 승마 전문가 정성환 교수를 초빙해 꾸려한다.
또한 2010학년도부터는 수십 년의 현장경험과 함께 국가대표 경력까지 있는 전문 승마선수 출신으로 교수진을 꾸리고 최신 설비의 승마장에서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학과 동시에 서라벌 화랑 승마단으로 활동하게 될 서라벌대학 마사과는 생활체육 3급 승마지도자, 재활승마 지도자, 마필관리사, 마필보건학 등의 자격증 취득과 승마협회, 승마팀, 경주마 관리사업, 승마교관 등으로 취업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