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11일 남자들이 출근 및 운동하러 나가 새벽시간대 여자가 혼자 있는 집에 침입해 연쇄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 등)로 A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원인 A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께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B씨(38·여)씨의 집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자고 있던 B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4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 2주새 모두 4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B씨의 전화번호를 받아간 뒤 다음날 A씨에게 연락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