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케이(産經) 신문에 따르면 내각부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8.9%가 일상생활에서 고민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1.9%포인트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내각부는 지난 6월 20세 이상의 전국 성인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6천252명이 답변했다.
전년보다 생활이 향상됐다는 응답은 2.8%로 작년보다 1.6%포인트 낮아져 이 조사를 한 지난 1965년이래 최저를 나타냈다. 생활수준이 떨어졌다는 응답은 33.6%, 변화가 없다는 답은 63.1%였다.
현재의 생활에 대해서는 61%가 `만족스럽다`, 37.7%는 `불만스럽다`고 답해 작년과 비슷했다.
/연합뉴스